▲ 영천시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경북 최초로 보건 제증명 5종을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을 시작한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경북 최초로 보건 제증명 5종을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을 시작한다.

보건 제증명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는 보건소에 비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영수증 번호만 입력하면 그 자리에서 쉽게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보건소 방문 시 서류 발급을 위해 장시간 대기하거나 대리인이 올 경우에는 위임장 작성과 신분증 제시 같은 번거로운 절차가 있었으나 무인발급 시스템의 도입으로 점심시간에도 제증명 발급이 가능해짐으로써 바쁜 직장인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앞으로 보건행정업무에 있어서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보건 제증명은 건강진단결과서, 일반건강진단서, 채용신체검사서, 예방접종 증명서, 예방접종 증명서이다. 단, 건강진단결과서의 경우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자는 무인민원발급이 불가능해 의사 상담 및 추가검사를 받은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무인민원발급을 통해 시간·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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