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평구청,복합적 위기 청소년 가구 통합사례회의
사진 = 부평구청,복합적 위기 청소년 가구 통합사례회의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6일 부평여자고등학교 학습도움실에서 학습, 의료, 주거, 안전 등 복합적 문제를 가진 청소년 가정의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부평경찰서,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삼산건치과 등 사례와 관련한 11개 기관 담당자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정신과적 문제를 가진 양육자와 청소년의 정신과적 치료 방안을 비롯해 등교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학교에서의 정서적 지원, 치과 치료, 식생활 지원, 안전 문제로 신변 보호 요청 시 적극적인 경찰 개입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해결방안이 논의됐다.

구 희망복지지원팀장은 “각 기관의 자문과 협력으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례회의를 통해 복합적인 위기 가구에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와 22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복합적인 위기 가구에 대해 민-관이 협력해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유관기관 통합사례회의를 매 분기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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