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정부시 제공
사진 의정부시 제공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없는 희망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2019년 의정부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련 공무원과 청소년 단체 대표자 등 16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 임기(2년)가 시작되는 위촉직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각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활동 추진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위원들의 의견제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학교폭력·성폭력 등의 뮤지컬 공연 개최, 청소년 부모를 위한 위기 청소년 예방 명사특강 등 사전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학교폭력예방 거리 캠페인, 솔리언 또래상담자 프로그램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의 위험학교 및 학생관리, 범죄예방교육 대상 확대, 청소년 경찰학교 등 수요자 중심의 예방교육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교육지원청은 학교별 학교폭력 책임교사 연수,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 특별교육 등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은 “학교폭력 대상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 기관 및 자생단체 간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각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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