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19년도 1분기 수난 대비 합동 훈련

[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28일 평택당진항 입구 해상에서 ‘2019년도 1분기 수난 대비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 유관 기관 간의 협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양경찰서 경비함정 7척, 해양경찰 구조대, 해군2함대 함정, 충남 당진소방서 소방정, 해양환경공단, 민간해양구조대 등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실시해 해상 구조 기관 간의 협조 체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합동 훈련은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하는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 △경찰관 비상 소집 및 경비함정 출동 △지역구조본부 가동 △인명구조 △해상 및 수중 수색 △해양오염 방제 △사고 해역 통제 및 선박 예인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평택해경은 선박 침몰 상황을 가정하여 해상과 수중의 익수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상 선박 침몰 상황에 대비하여 관계 기관의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 "고 설명했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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