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양구비전 2030 수립 주민참여 자문단’ 모집

▲ 양구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양구군은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군민의 이익과 군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국내외 환경의 변화와 지역여건을 연계해 실현 가능한 미래의 지역가치 방향성과 발전에 대한 비전을 도출하기 위해 2030년까지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인 ‘양구비전 2030’ 수립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발전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주요 정책 및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구비전 2030 수립 주민참여 자문단’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자문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으로부터 우편 또는 이메일의 수단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자문단에는 양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양구군 거주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양구비전 2030’ 수립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과 열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지원신청서상의 경험, 활동사항 등으로 전문분야를 파악해 자문단을 선정해 이달 중 최종 선정결과를 개별통보의 방법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자문단으로 선정되면 ‘양구비전 2030’ 수립을 위한 주요 정책 및 사업에 자발성, 현장감,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양구의 중장기 발전에 대한 비전과 실행전략 도출을 위한 ‘양구비전 2030’의 수립을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올 11월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연구용역에는 ,상위계획, 양구군계획 검토 및 현황분석에 따른 계획 이슈 도출 ,미래 전망과 목표 및 전략, 부문별 종합계획과 실행 사업별 내용 및 실행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미래 전망에는 양구군의 대내외 여건, 남북 교류협력 시대의 도래에 따른 평화지역 여건에 대한 전망과 양구군의 역할 및 위상 등이 포함된다.

분야별로는 남북 교류협력, 지역개발, 도시발전, 산업경제, 관광·문화·체육, 교육·복지·보건, 안전·방재, 농축산·산림, 분야별 불합리 규제 발굴 및 해소 논리 개발 등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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