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삼척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투자현황과 운영성과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31일 ‘2018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공시했다.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자율 및 책임행정 강화를 위한 간접 모니터링 제도로, 최근 5년간의 공시자료 현황을 알기 쉽게 수치화·도표화했다.

이번에 공시하는 재난관리실태 자료는 지난해 재난의 발생과 수습 현황, 재난예방 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등 총 13개 항목이다.

주요 사항을 보면, 삼척시는 지난해 사회재난으로 2회의 산불이 발생해 264.6ha의 피해 면적이 발생하였으며, 약 38억3천600만원의 복구비용이 소요되어, 복구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자연재난은 폭염 및 태풍이 각 1회 발생으로 총 50건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3,850만원의 복구비용이 소요되었으며 현재는 수습 및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77여억 원을 들여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10건의 재난방지시설을 정비하였으며, 당해 연도 재난관리기금은 법정 적립 기준액 3억 8백만원을 모두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 관계자는“시민의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꾸준한 안전문화 캠페인 운영과 재난관리 예방에 관한 홍보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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