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보의 튼튼한 버팀목 예비군 사명감 고취

▲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데일리그리드=김시몬 기자] 광주광역시는 5일 오후 3시 31사단 신교대강당에서 31사단 부대창설 기념행사를 겸해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예비군의 날 행사는 2018년부터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유사 시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전남 통합으로 개최되고 있다.

광주·전남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소영민 31사단장을 비롯한 시·도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구청장, 예비군 지휘관, 여성예비군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 육성 발전에 공헌한 예비군 단체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 대통령 기념사, 국방부장관 격려사, 축사, 예비군의 결의문 낭독,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99개 동대 5만9000여 명의 예비군 자원을 확보해 해마다 예비군 육성지원금을 지원하며, 노후 장비와 물자 교체, 예비군 과학화 및 훈련장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예비군은 지역방위와 경제발전의 역군으로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예비군의 사기진작과 훈련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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