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내성초 자연식물 이용 체험 시작으로 3,019명 참여

▲ 영월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 꽃피는산골 농장에서 영월군 내성초등학교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영월군 농촌체험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어 작년에는 3,164명의 학생들이 체험에 참여했으며,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 문화와 지역사회에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을 학교와 연결하는 자유학가제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영월군을 비롯해 타시군, 교육청·초, 중학교, 관내 체험마을 및 농장이 함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영월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농촌체험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농촌에서 신나게 체험하며 즐겁게 공부하자.” 라는 슬로건에 맞게 계절별 농사 및 바른 먹거리 체험 17종, 영월 생태문화 체험 3종, 직업체험 5종, 외국문화체험 2종 등 4가지 유형 27종의 체험이 관내 농장, 마을, 박물관에서 다양하게 진행되며 농촌체험해설가가 동행해 영월군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는 벌써 3,019명이 신청하였으며, 10일 내성초 학생들과 함께 꽃피는산골 농장에서 진행되는 자연식물 이용체험은 ‘나의 정원과 모히또 마시기’라는 프로그램으로 농장 내 화초와 화분을 골라 나의 화분 만들기와 농장에서 허브잎을 따서 모히또 만들어 먹기 체험을 하게 된다.

강정성 기술지원과장은 “어린이들이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영월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해 영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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