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찾아가는 농업기계 임대사업 ‘호응’

▲ 인제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인제군이 봄철 영농기를 맞아 본격적인 농가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11억6,100만원을 투입해 농가별 농촌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확대를 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500여대의 농업기계를 농가가 원하는 곳까지 안전하게 배달해주는 운송서비스를 함께 실시하며 영농철 적기에 농가에 지원해 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콤바인 및 과수용 방제기 등 15종 19대를 추가로 구입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의 기계화 비율을 높이기 위한 임대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현재 군은 85종 501여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휴일에도 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해 농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34개 오지마을에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1천2백여 만원을 투입해 여성·노약자의 인력 절감을 위한 장비, 농업기계 안전용품 지원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3회에 걸쳐 관내 8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3톤미만의 굴삭기 면허증 취득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업에 기계화를 통해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 한편 이를 통한 고품질의 농산물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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