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위원 위촉식… 창원시의회 승인 후 시 홈페이지 공개 예정

▲ 창원시의회는 8일 ‘2018회계연도 검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창원시는 창원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 5명이 8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26일간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의회는 8일 오전 11시 30분 ‘2018회계연도 검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올해 결산검사위원은 창원시의회 박춘덕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세무사 및 회계사, 전직공무원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입·세출, 이월사업비, 채권·채무, 기금, 재무제표 등 전반에 걸쳐 시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에 중점을 두고 검사한다.

2018회계연도 결산내역은 2019년도 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뒤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박춘덕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창원시민이 주신 소중한 권리로 3조6000억 원의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예산 낭비사례가 없는지 등 꼼꼼하게 살필 것이다”며 “이번 결산검사는 106만 도시의 위상에 맞는 결산위원의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배석도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나가고, 운영실태와 성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성실한 수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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