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위원 위촉식… 창원시의회 승인 후 시 홈페이지 공개 예정
창원시의회는 8일 오전 11시 30분 ‘2018회계연도 검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올해 결산검사위원은 창원시의회 박춘덕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세무사 및 회계사, 전직공무원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입·세출, 이월사업비, 채권·채무, 기금, 재무제표 등 전반에 걸쳐 시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에 중점을 두고 검사한다.
2018회계연도 결산내역은 2019년도 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뒤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박춘덕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창원시민이 주신 소중한 권리로 3조6000억 원의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예산 낭비사례가 없는지 등 꼼꼼하게 살필 것이다”며 “이번 결산검사는 106만 도시의 위상에 맞는 결산위원의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배석도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나가고, 운영실태와 성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성실한 수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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