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보호 위한 행동규범 및 기준 마련, 인권경영 체계 구축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기자] 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10일 공단 본부에서 박한섭 공단 이사장, 조기훈 직장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하고 인권 존중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표명했다.

인권경영이란 내부 구성원의 인권뿐만 아니라 기업의 활동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 고객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장 기본적 요소로 고려하는 경영 원칙을 의미한다.

공단의 인권경영헌장은 △고용상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직원 및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 △청렴한 공직 사회풍토 확립, △인권침해 예방과 구제조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단은 이 날 인권경영헌장 선포를 통해 인권 존중 및 보호를 위한 임직원의 행동규범과 가치판단의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공단 전 직원의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선포식 개최에 앞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인권경영위원회 오선영 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박한섭 공단 이사장은 “구민 인권보호를 위해 인권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인권공기업의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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