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 올해 10억원 투입 64대 설치·군 전체 486대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함양군이 각종 범죄 및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CCTV 60여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도시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개소한 ‘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방범용 CCTV 159대 및 차량번호인식 CCTV 27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CCTV, 문화재관리 CCTV, 초등학교 CCTV 등을 관련 기관 및 부서와 협의해 하나의 망으로 묶어 총 486대의 CCTV가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양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서와 MOU체결을 맺어 형사사건 발생 시 경찰에 신속한 영상정보를 제공하므로 매년 300여건의 영상정보 열람제공과 수십 건의 실시간 모니터링 대응을 통해 범죄 검거율 92% 달성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함양경찰서와의 협조를 받아 우범지역 및 범죄예방효과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2019년에도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방범용CCTV 60대, 차량번호인식 CCTV 4대를 추가 설치 할 계획으로 안전한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역주민 및 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해 함양의 안전관리시스템을 널리 알리고 함양군을 홍보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누구나 CCTV관제센터의 견학을 통해 관제시스템, 네트워크장비 등을 직접 눈으로 보며 관리체계 및 영상정보보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내 집주변 CCTV 영상을 경험해봄으로써 안전한 함양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등 군민이 안전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365일 군민의 안전을 지키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함양군통합관제센터는 담당공무원 1명, 실시간 사고대응 경찰관 1명, 모니터 관제요원 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3명의 모니터 관제요원이 1개조로 각각 8시간 씩 3교대 24시간 연중 관제하고 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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