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민영원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찾아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구는 어머니 혼자 여섯 명의 아이를 돌봐야하는 한부모 가족으로 특히, 최근 출생한 갓난아기까지 있어 어머니의 양육부담이 가중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사 온 지 몇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삿짐 정리는 물론 집안 청소도 힘든 여건이었고, 주택은 낡아서 보수가 필요했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가정을 방문해 청소, 화장실 및 씽크대 보수, 형광등 교체 등을 진행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난 1월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장수연 산곡4동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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