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지난 11일,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아동돌봄관리체계 종합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아이돌보미 등 보육종사자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지난 1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아이돌보미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문화안전교육센터 김여진 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의 개념 및 현황’,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역할’, ‘양육태도 점검’ 등 아동학대 예방 전반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오전 11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도 진행했다.

구는 보육 종사자들에 대한 전반적 교육계획을 수립, 오는 23일까지 5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11일 오후 4시 30분과 23일에는 어린이집 160개소의 보육교직원 1,225명을 대상으로 ‘아동인권존중교육’이 예정돼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교육보다는 지역에서 우리 아이들을 돌보시는 종사자분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며, 구가 조금 더 정책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분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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