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박우진 팬들이 AB6IX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박우진을 응원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해피피플(이사장 박희)과 손잡고 ‘서울대공원 나무심기’ 봉사를 펼쳤다.

지난 13일 박우진 팬 30여 명은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을 방문하여, 자산홍 600그루를 기증하고,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집되었으며, 서울대공원 제3아프리카관에 주변에 자산홍 묘목을 심어 군락을 형성하고, 서울대공원 곳곳의 주변 환경정화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우진의 팬들은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박우진 군의 데뷔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을 보다 가치 있는 일로 표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의 질도 좋지 않은데, 박우진의 이름으로 기증하고 심은 작은 나무들이 자라나며 환경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너무나 뿌듯하고, 무엇보다도 박우진 군의 선한 영향력을 알릴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 보람된 것 같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박우진군을 응원할 예정이다”라고 봉사의 취지를 밝혔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AB6IX 박우진 팬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주시는 자산홍으로 서울대공원을 아름답게 장식해주셔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자산홍 군락이 내년에 만개하기를 기다리며,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한편,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AB6IX'는 MXM, 워너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임영민,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와 함께 전웅이 새 멤버로 합류하여 다음 달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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