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전주시는 15일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하는 개별주택가격의 공시를 위한 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대상은 지난해보다 130호 증가한 43,597호로, 이날 위원들은 표준주택가격을 기초로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의 적정 산정 여부와 주택특성조사 적정 여부, 인근 주택과의 가격균형 유지 여부 등을 심의했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주택특성조사와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 검증을 실시한 후 소유주들에게 21일간 주택가격 열람·의견청취기간을 운영해왔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최종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와 국세를 부과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박경희 전주시 세정과장은 “오는 30일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세금의 부과 기준에 활용되므로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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