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청라 사옥에서 하나 IT 사랑 봉사단 40여 명과 함께 해외 아동들과 인천 서구지역 복지단체를 위한 컴퓨터 수리 및 리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노후된 중고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깨끗하게 수리하고 최신식 하드를 장착해서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 주변기기들과 함께 튼튼하게 포장을 하는 것이었다. 먼지가 가득한 데스크톱 케이스를 컴프레서를 이용해서 기본적으로 청소하고, 클린 티슈를 이용해서 자판 하나하나까지 구석구석 정성을 들여 닦아냈다.

부속 하나하나 빠진 거 없이 체크하며 다른 주변기기들과 포장 등을 마무리하며 봉사활동을 마쳤다. 이날 만들어진 리폼된 데스크톱들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연희노인문화센터와 서구노인복지관에 전달되었으며, 노트북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 컴퓨터교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하나 IT 사랑 봉사단은 청라 사옥에서 근무하는 하나금융 티아이와 하나은행 직원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컴퓨터 수리 및 리폼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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