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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프랑서에서 인정한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비밀'
KBS 다큐, 프랑서에서 인정한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비밀'
  • 정진욱
  • 승인 2019.04.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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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UHD특별기획-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비밀’
사진= KBS 'UHD특별기획-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비밀’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오늘(25일) 밤 방송되는 'UHD특별기획-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비밀’ 은 프랑스에서 최고의 야생동물 프로그램 선정했다.

지난 20일 프랑스 아베빌에서 개최된 자연다큐영화제 "새와 야생동물 페스티벌"(29th Bird and Nature Festival / 프랑스 Abbeville)에서 <야생동물>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300여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치열한 예선심사를 통과해 결선에 오른 작품은 31편 중 프리젠테이션과 현장 심사를 통해 그랑프리, 야생동물상, 환경상, 심사위원특별상, 관객상, 아마추어상 등 6편만을 엄선해 발표했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비밀"은 최근 4월 개최된 2019 휴스턴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최고상)을 수상해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본 작품은 KBS의 대표적인 자연환경다큐 PD인 신동만 PD가 연출을 맡아 경북 안동호 작은 모래섬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쇠제비갈매기의 생태를 감동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수리부엉이의 침입, 다른 둥지 새끼의 입양, 장마철 호수 수위 상승으로 번식지가 수몰된 상황에서 새끼들의 극적 탈출 등 포착하기 힘든 생생한 야생 생태를 무인원격 시스템(번식기 전에 모래섬에 원격 조종 카메라를 설치한 후 350m 떨어진 곳에서 Wifi로 영상을 수신한 다음 녹화하는 방식)으로 촬영해 내 우리나라 자연다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의 "새와 야생동물 페스티벌"은 영국의 "와일드스크린"(Wild Screen Festival), 미국의 "잭슨홀"(Jackson Hole Wildlife Festival)과 더불어 세계 3대 자연다큐페스티벌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프랑스 문화통신성이 1991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봄 프랑스 에버빌에서 열리며 최고의 야생동물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jjubika@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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