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사와 급성심근경색 및 급성심근경색 대처법 등 강좌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 대한 건강강좌가 4월 16일(수)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동의성 단원병원 9층에 마련된 송산교육관에서 열린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들 중 1년 내 8.1%에 이르는 사람들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안산 동의성 단원병원(병원장 김병렬) 심장혈관센터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위험성과 재발방지를 위한 질환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법을 널리 알려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자는 취지로 공개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동의성 단원병원 심장내과 과장 이제 박사가 강사로 나서, 급성심근경색 발생 시 대처법, 돌연사와 급성심근경색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를 맡은 심장내과 과장 이제 박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재발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재발 시 사망으로 이어지기 쉬운 위험한 질환이다”며 “개원 이래 4천여명에 가까운 심장병 환자들에게 건강을 찾아준 단원병원이 이 지역주민에게 심장 건강관리의 기회를 만들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이란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돼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할 때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관상동맥에 있는 콜레스테롤 덩어리인 죽상경화판이 갑자기 터지게 되면, 터진 자리로부터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기게 된다. 이 때 생긴 크고 작은 혈전 자체로 인한 순간적인 혈관 폐쇄뿐만 아니라, 혈전에서 분비되는 여러 가지 혈관 수축성 물질들이 혈관을 더욱더 심하게 수축시켜 매우 심한 관상동맥의 폐쇄를 일으키는 일련의 현상이다. 이러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에는 불안정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 및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석이 가능하며, 단원병원 대외협력실(031-8040-553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이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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