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치매보듬마을현판식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청도군은 지난 23일 화양읍 송북리 경로당에서 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양읍 송북리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하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말한다.

2017년 각북면 지슬2리, 2018년 매전면 북지리 그리고 올해는 화양읍 송북리를 세번째로 지정하였으며, 세부사업 내용으로 치매서포터즈 및 인식개선 교육, 정신건강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친화 마을환경조성, 사회적 가족만들기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유관기관 및 인적자원을 적극 연계·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신바람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청도 전통 예술단 축하공연, 치매보듬마을 경과 보고 순서로 진행됐으며, 치매 쉼터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해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돌봄과 보살핌을 받으며,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청도 건설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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