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이달 안에 제출하도록 통보한 듯... 각 분야 의견 접수 '0'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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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취득·소유 등 인가 신청을 위한 서류가 미비돼 해당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보완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5일, CJ헬로 주식 인수에 관한 변경승인·인가를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의 최대주주인 CJ ENM으로부터 CJ헬로 지분 50%+1주를 인수함과 아울러 CJ헬로 주식 취득을 하면 CJ헬로의 자회사인 CJ헬로하나방송의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갖기 위한 것이다.

26일 과기부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제출한 자료 중 심사에 필요한 자료라고 판단해 추가로 요청했다. 원래 신청서류에는 (과기부가)원하는 사항이 안들어 왔다. 그래서 추가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고 아직 자료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기한이 좀 남아 있고 그안에 먼저 내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과기부가 지난 19일부터 5월8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인수를 위한 사회 각 분야의 의견을 묻는 접수' 건은 26일 현재까지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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