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신철우, www.arubanetworks.co.kr, 이하 아루바)는 1,000 명의 회사원을 대상으로 한 <국내 모바일 세대(#GenMobile) 모바일 기기 이용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국내 업무 환경이 모빌리티 환경으로 변환됨과 동시에 #GenMobile세대(모바일 세대)가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빌리티와 모바일 기기는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점점 더 깊게 침투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업무의 구현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GenMobile세대는 탄력적인 근무 시간과 Wi-Fi연결을 통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원한다. 이제 전통적인 근무 시간의 개념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봉인상보다 유연한 업무 환경을 선호한다.

커넥티드 모바일 기기 평균 보유량 2~3대=보고서에는 다양한 형태의 커넥티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들의 82%는 2대 이상의 커넥티드 모바일 기기를 보유한 것으로 밝혔으며, 47.5%의 응답자들은 3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반면, 16%의 응답자들은 1대를 보유하고 있고, 2%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로는 안드로이드 폰/태블릿PC, 아이패드/아이패드 미니, 아이폰 등의 순이며, 그 중 IT 관련 실무자들은 아이패드/아이패드 미니, 경영진/CxO는 안드로이드 폰/태블릿PC가 전체 사용자 보유율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넥티드 모바일 기기는 습관적 생활기기=대다수의 응답자들은 하루의 첫 일과를 모바일 기기와 함께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들 중 82.7%는 기상 후 첫 일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메일 및 뉴스, 날씨, SNS를 확인하며, 이들 중 10.4%는 TV시청을, 6.9%는 신문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1시간 간격으로 모바일 기기를 확인하는 사용자는 28.7%로 조사되었으며, 40~50대 중장년층도 항상 온라인에 접속 중에 있다는 응답이 30%를 넘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원들의 하루 평균 전체 모바일 기기의 실제 사용 시간은 약 4~5시간 정도이며, 지원 및 운영, IT/네트워크 엔지니어와 같은 실무자의 사용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보유 모바일 기기의 공적 사용률 33%=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를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이용하는 경우가 30% 가량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30%이내의 공적 사용이 많았으며, 응답자 10명 중 4명 정도는 51%이상의 사적 사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IT관련 실무자일수록 30%이내에서 공적 사용이 많았으며, 경영진은 70%이내에서 사적 커뮤니케이션 사용이 실무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인터넷의 연결 네트워크로 Wi-Fi의 선호도 및 사용량 증가 추세=응답자의 약 40%는 Wi-Fi를 가장 많이 선호하며, 3명 정도는 4G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커넥티드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가 많아짐에 따라 마음 놓고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체 모바일 기기 중 Wi-Fi를 연결한 모바일 기기 사용시간을 봐도 평균 205.13분(약 3.42시간)으로 전체 모바일 기기 사용시간(267.18분)의 약 80% 정도의 시간을 Wi-Fi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0% 이상의 응답자들은 1년 전과 대비해 Wi-Fi 사용량이 증가했으며, 1년 이내에 모바일 사용에 있어 Wi-Fi 사용 요구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밝혔다. 이러한 모바일 사용량의 증가와 이에 비례한 Wi-Fi 사용량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응답자의 70%는 현재 Wi-Fi 사용지원 소요 시간이 증가했고, 3명 정도만이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다.

노트북, 데스크톱,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은 직장에서 제공해야=직장에서 제공하여 보유하고 있는 기기로 노트북, 데스크톱 컴퓨터 등이 50% 이상으로 많았으며, 이러한 모바일 기기를 직장에서 제공해야 한다는 제공 타당성에 대해서는 노트북과 데스크톱 컴퓨터 다음으로 태블릿PC, 스마트폰을 직장에서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트북 및 데스크톱의 경우, 직장에서 제공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응답이 60% 이상 나타난 점과 함께, 7인치 이하의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경우도 직장에서 제공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50%를 넘었다.

아루바 네트웍스의 신철우 지사장은 “테크놀로지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들은 그들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업무 환경에서 모든 업무와 개인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싶어한다”라며, “#GenMobile세대는 유선전화 및 붙박이 책상 또는 데스크톱과 같은 유선 환경에 대한 의존도가 거의 없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일상과 업무를 함께 영위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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