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2층 증축 및 객석 94석 추가 설치

▲ 문화복지회관 내부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양양군은 양양군문화복지회관 공연장이 15년 만에 새단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유일하게 음향·조명 시설을 갖춘 공공 공연장으로서 연간 22,000여명의 군민이 관람하는 시설인 양양군문화복지회관을 내달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양양군문화복지회관은 양양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2004년 공연장 714.42㎡, 객석 378석으로 건립되어 군민·문화예술단체의 문화공연장 및 복지시설로 활용되었으나, 건립된 지 15년이 경과해 현재 각종 행사 및 공연 시 공연장이 협소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및 행사운영에 한계를 보였다.

군은 문화복지회관 공연장 활용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존 공간을 활용 하면서 공연장을 2층으로 증축해 객석수를 늘려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해 최적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할 예정이다.

사업 분야는 공연장 증축 180.16㎡와 객석의자 94석 추가 설치 등으로 금년 12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7억원이 투입된다.

양양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문화복지회관 공연장의 리모델링을 통해 대형 공연시설을 갖춤으로써 좀 더 수준 높은 공연이 연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금년 말 준공이 되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기반시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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