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발맛사지와 풍선아트 등 다양한 맞춤형 전문 봉사자 육성 과정을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SK남산빌딩 대회의실에서는 발맛사지와 풍선아트를 교육을 받는 SK C&C 직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발맛사지와 풍선아트 교육 과정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구성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봉사활동에 대한 만족도와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한 임직원은 모두 42명.

이들은 앞으로 SK C&C가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28개 봉사기관 등과 연계해 어린이날 행사나 어르신을 위한 효마당 축제 등에서 풍선아트 전문가나 복지기관의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발맛사지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SK C&C 기업문화실장 박재모 상무는 “SK C&C는 그 동안 기업의 장점을 활용한 IT 전문 봉사 및 장애인 자립 자활 프로그램 등 28개 봉사단별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며 “앞으로도 이번 풍선아트와 발맛사지 전문가 양성 과정 등을 통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지난 2004년 4월 자원봉사단 ‘따뜻한 세상’을 발족한 이래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보육기관, 노인복지기관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소외계층을 위해 수원과 성남 등 지자체에 PC를 기증하고 PC를 지급 받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위한 무료 IT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취업을 위한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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