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 실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임실군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자동차 배출가스의 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17일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운행차 가운데 미세먼지 발생량이 높은 경유 차량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점검 대상은 단속지점을 주행하는 모든 차량으로 국도변에서 비디오카메라 단속을 진행한다.

군 비디오카메라 촬영 단속반은 주행 중인 경유차의 배출가스를 영상 장비로 촬영한 후 모니터를 통해 육안으로 매연도를 판독해, 배출허용기준인 매연농도 3도 이상을 초과한 차량의 소유자에게는 차량을 정비·점검하도록 개선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손석붕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으로 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유도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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