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면 위천생태하천... 17개국 150명 선수 참가

▲ 경상북도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의성 안계면 위천생태하천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세계인의 하늘축제라는 주제로 ‘제9회 의성세계연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첫날인 오는 4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상택 매일신문사 사장, 김수문·임미애 도의원울 비롯해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국내 최대 규모 연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어린이날을 포함해 3일간 열리는 의성세계연축제는 가족명랑운동회, 미니컬링체험장, 연 전시·체험관, 어린이 체험부스 등 옛 추억을 간직한 어른들과 꿈이 가득한 어린이가 함께 하는 세계인의 하늘축제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즐비하다.

이번 행사에는 주체국인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중국 등 세계 17개국 150여 명의 선수들이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다양하고 희귀한 연들로 안계평야와 위천의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특히 올해는 길이 60m, 폭 30m의 대형 악어 연을 비롯해 문어 연, 가오리 연, 고래 연 등 압도적인 규모의 이색적인 연들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펀지밥, 트랜스포머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 연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의성세계연축제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세계인의 하늘 축제로써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의성의 봄과 대자연을 만끽하고 우리 모두의 행복한 소망을 하늘에 전하는 세계 최고의 연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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