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250여개 부스에 축제용 임시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도로명주소 체계를 기반으로 제작한 ‘도로명 부스 안내지도’를 배부해 누구나 쉽게 행사장 부스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 테마와 어울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20여개를 부착하고 ‘길찾기 퀴즈’를 통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찾아 SNS로 인증하도록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축제전용 주소안내시설물을 설치해 축제장 내 어디서든 안전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위치신고가 가능하도록 해 관광객 편의제공과 홍보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도로명주소 체험관에서는 도로명주소 퀴즈 풀고 룰렛돌리고 장바구니, 텀블러 등 홍보물품 받기, 도로명주소로 길찾기 체험, 스마트폰앱 주소찾아 활용법 안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한편, 군 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로 많은 효과가 기대되지만 더 높은 사용률을 위해서 아직도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취약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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