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독산동 ‘남문시장’에서 열린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풍경
지난해 독산동 ‘남문시장’에서 열린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풍경

[데일리그리드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 전통시장인 현대시장, 남문시장에서 각각 오는 10일과 6월 21일에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사업은 상인회가 어린이, 학부모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해 세대를 불문하고 친근하고 가고 싶은 시장,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집 29개소와 도서관 1개소를 연계해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먼저, 5월 10일 현대시장에서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다트게임’, ‘마술쇼’, ‘가수왕 선발대회’ 등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6월 21일 남문시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솜사탕, 팝콘 등 ‘먹거리부스 운영’, ‘어린이 장기자랑’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각 전통시장에서 어린이들에게 1천원권 쿠폰을 지급해 경제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장보기체험’과 어린이집 등 단체에서 급·간식재료를 구매했을 때 1만원당 5천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없애주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5천원 이상 제로페이 결제 시 ‘쇼핑용 캐리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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