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금천온스테이지 ‘까미유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공연 포스터
사진 = 금천문화재단 금천온스테이지 ‘까미유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공연 포스터

[데일리그리드 노익희 기자] 금천문화재단이 까미유 생상스의 인기 연주곡 ‘동물의 사육제’ 를 오는 17일 오후 5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금천문화재단이 공연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한 ‘금천 온 스테이지(Geumcheon On Stage)’에서 선보이는 4번째 무대로 2010년부터 금천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금천교향악단(단장:신지훈, 지휘:최혁재)’이 공연한다.

‘동물의 사육제’는 까미유 생상스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끈 작품으로, 친구가 주최하는 사육제에서 청중들을 놀라게 하기 위해 작곡했다고 전해진다.

이곡에는 ‘두 대의 피아노’, ‘두 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실로폰’, ‘첼레스타’를 위한 동물학적 환상곡’ 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악기들을 통한 동물들의 익살스런 모습과 이야기가 상상력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동물연주에 맞춘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오케스트라와 두 대의 피아노가 보여주는 협연은 공연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

노익희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