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Q 연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QoQ 71.2%, 3,580%↑…
2019. 1Q 연결 매출액 전년동기比 12%↑, 별도 매출액 전년동기比 22.3%↑
'짱구는 못말려' IP 사업 다각화와 함께 유통사업 강화로 지속성장 목표

사진 = 대원미디어 로고
사진 = 대원미디어 로고

[데일리그리드=이덕기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048910 대표 정욱, 정동훈)는 공시를 통해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0억 7천만 원, 영업이익 23억 8천만 원, 당기순이익 18억 4천만 원을 기록했다며 전분기 대비 선방한 실적을 15일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2018.4Q)와 비교해 매출액은 11% 가량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2%, 3,580% 증가하는 등 지난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강화됐다.

지난해 4분기 발생했던 마케팅 비용을 비롯한 1회성 비용 감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며, 2018년 4분기가 크리스마스 성수기 영향으로 온기 실적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분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직전분기대비 올해 1분기는 선방한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닌텐도 유통 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컸다"며 "다만, 2분기부터 '짱구페스티벌'이 본격 전개됨에 따라 전시를 비롯한 연관 사업의 성장이 예상되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진행중인 만큼 콘텐츠 비즈니스에서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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