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 운영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화순군이 오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를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병해충 피해 예방에 나선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해충 발생과 피해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군은 돌발해충 확산과 농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공동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 효율적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적용약제 사용, 방제요령 기술지원과 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어린 시기에는 이동성이 떨어져 방제효과가 높다. 성충은 이동이 용이해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

더불어 7월 성충 산란기 전에 ‘갈색날개매미충 유인평판트랩’도 지원한다. 지난해 발생이 많았던 농경지 주변의 산간지역은 산림산업과와 협조해 돌발해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방제 기간에 많은 농가들이 방제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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