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전문기업 아이니웨딩은 결혼 시즌을 맞이해 무료 결혼 상담인 ‘예비부부 세이프티 서비스’를 5~6월 2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니웨딩의 ‘예비부부 세이프티 서비스’는 커뮤니티, 앱 등에서 허위광고를 통해 결혼준비를 진행하는 많은 예비부부들이 비용사기 및 각종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을 최대한 방지하고 건전한 결혼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아이니웨딩에 따르면, 최근 웨딩홀, 신혼전문여행사 등 경영이 악화돼 파산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비부부와 계약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점을 방지하고자 이번 ‘예비부부 세이프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제도를 통해 결혼준비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상담을 진행 중인 예비부부들까지 불만족스러운 웨딩 서비스를 받은 경우가 있다면 월 40시간 세이프티 교육을 이수한 웨딩전문플래너와 별도로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아이니웨딩 관계자는 “결혼준비를 할 때에는 지나치게 낮은 금액으로 현혹시키거나 현금 할인을 내세우며 현금 결제를 유도한다면 의심 해봐야한다”면서 “서비스 대금의 현금 지불이나 일시불 지급을 피하고, 계약서 사인 전 약관을 철저하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이니웨딩은 다양한 방법으로 결혼준비 안심제도를 운영 중이다. '100% 정찰제' 컨설팅으로 모든 상품을 투명한 가격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3진 아웃’ 제도를 실시해 고객 클레임이 3번 이상 발생하는 웨딩업체와의 계약을 즉시 종료한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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