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촌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으로 오는 7월 까지 수행

▲ 밀양시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밀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밀양연극촌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간 상실감과 침체를 겪었던 지역 연극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연극촌 운영방향과 로드맵을 설정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으로 오는 7월까지 수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코뮤니타스 신동호 책임연구원은 지역 내 문화 활동가와 교수,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 전문가 의견을 조사 분석해 밀양연극촌의 나아가야할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부문별 세부전략사업 안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역점 과제로는 연극촌 운영주체 발굴과 운영모델, 콘텐츠 및 운영 프로그램, 지역자원 연계 전략 방안, 밀양공연예술 축제와의 연계성, 공간조성계획 등이 제시됐다.

한편, 시는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보완하고,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해 오는 7월 중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연극촌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관광 루트화 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전략 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오늘 보고회에 나온 내용을 보완해 보다 현실적이고 진전된 연구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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