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축제 현장에서 선 보인 태권도 시범공연 모습.
하늘축제 현장에서 선 보인 태권도 시범공연 모습.

[데일리그리드=김선근 기자] 영종공감복지센터(센터장 성은정)가 최근 영종국제도시 하늘체육공원에서 영종주민 8,000여명과 함께 ‘영종주민과 함께 하는 제1회 하늘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를 알리는 인천부평아리랑보존회의 길놀이로 시작된 행사장에는 최찬용 중구의회의장과 구·시의원이 참석해 축하했고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화합을 의미하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화합의 비빔밥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나눔을 진행했다.

또한 25개 기관과 단체가 체험·홍보부스로 참가해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및 손마사지, 슈링클스 고리 만들기, 그림책을 이용한 손거울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부채공예,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고 풍선나눔, 즉석사진 촬영, 토마토 모종 무료 나눔, 칫솔 나눔 및 구강검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의 홍보도 진행됐다.

특히 이색적인 체험으로는 짜릿한 손맛이 느껴지는 미꾸라지 잡기 체험과 영종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체험, 중부경찰서 사이드카 탑승 체험이 마련돼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아울러 이번 축제와 같이 열린 프리마켓과 어린이/가족 나눔장터는 아동과 가족 등 100여명의 주민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수공예품과 먹거리, 유·아동과 성인의류, 도서, 신발, 가방, 장난감, 잡화 등을 판매하며 자원순환에 동참하는 것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경제관념도 심어주는 살아있는 현장학습의 자리였다.

또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하늘새합창단, 영종초교 K-POP댄스, 시니어 건강체조, 재즈기타연주, 태권도 시범공연, 치어리딩 공연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주민들에게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현장 즉석미니게임에서는 아동, 성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홍판 뒤집기, 훌라후프 돌리기 공굴리기 등 게임을 통해 가족들 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으며 매 시간마다 진행한 경품 추첨에서는 주방용품, 부식, 상품권, TV, 청소기, 선풍기, 자전거 등 풍성한 경품 나눔을 통해 깜짝 선물의 즐거움도 전했다.

성은정 센터장은 “이번 제1회 하늘축제는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사람냄새가 나는 정겨움으로 오감이 만족한 즐거움 가득한 축제였다”고 말했다.

 

김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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