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 기록...중동 진출 청신호

사진 = 코스모코스 비프루브는 중동 소비자 선호도와 건조한 현지 기후를 고려해 더마 기술이 집약된 특화원료 V-워터를 함유한 14가지 스킨케어 제품을 론칭했다. 사진은 대표 제품 4종 이미지.
사진 = 코스모코스 비프루브는 중동 소비자 선호도와 건조한 현지 기후를 고려해 더마 기술이 집약된 특화원료 V-워터를 함유한 14가지 스킨케어 제품을 론칭했다. 사진은 대표 제품 4종 이미지.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글로벌 뷰티 선도 기업 코스모코스(사장 양창수)의 아웃도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VPORVE)’가 중동 쿠웨이트 온라인 뷰티 채널 ‘부티카(Boutiqaat)’에 입점하며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한걸음 도약했다. 

코스모코스는 지난 15일 중동 최대 뷰티 온라인 플랫폼인 부티카에 비프루브를 론칭해 쿠웨이트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매진을 기록하는 등 중동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부티카 론칭을 시작으로 추후 쿠웨이트를 포함한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과 이라크에도 진출하며 본격적인 중동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코스모코스 비프루브와 계약을 체결한 부티카는 현재 중동지역 뷰티 이커머스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중동 뷰티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셀럽을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는 부티카는 약 650여 명의 셀럽들과 독점 파트너십을 계약 중이다. 파트너십을 맺은 셀럽은 패션디자이너, 연기자, 가수 등 여러 직업군에서 활동 중인 소셜 인플루언서로 ‘화장품’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약 2억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코스모코스 비프루브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70만 명이 넘는 중동지역 내 인기 셀럽 ‘Fouz’ 와 함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Fouz가 부티카의 쇼룸에서 직접 고른 비프루브의 상품을 스냅챗과 부티카 앱,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팔로워에게 공유하고, 팔로워들은 온라인 스토어 앱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코스모코스 비프루브는 중동 소비자 선호도와 건조한 현지 기후를 고려해 더마 기술이 집약된 특화원료 V-워터를 함유한 14가지 스킨케어 제품을 우선 론칭했다. 앰플 엑스퍼트 라인은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탄탄함을 선사하고 건조해진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주는 고농축 앰플로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특히 앰플 엑스퍼트 라인의 아스타잔틴 바이탈라이징 앰플과 밀크필 앰플은 15일 론칭 직후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중동 국가 내 한류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K-뷰티 인기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지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라인업과 코스모코스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중동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코스모코스는 향후 다양한 국가 및 매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뷰티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호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