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택해경
사진제공=평택해경

[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5월 28일, 장애인 봉사 단체에 사용 연수가 지난 데스크탑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 프린터 등을 무상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 이번 전산 장비 기증에서는 데스크탑 컴퓨터 155대, 노트북 컴퓨터 23대, 레이저 프린터 28대 등 8종 242점*의 전산장비가 지원됐다.

* 기증 세부 내역 : 데스크탑 155대, 노트북 23대, 모니터 14대, 복사기 2대, 레이저프린터 28대, 스캐너 3대, 잉크젯프린터 2대, 팩시밀리 15대 무상 기증

이번에 무상 기증한 전산 장비는 해당 장애인 봉사 단체에서 중요 부품을 교체하는 등 성능을 향상시켜 장애인 복지 향상 활동에 사용하게 된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서에서 사용하다가 성능이 떨어져 불용 처분한 전산 장비를 모아 정보통신계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 수리한 뒤 장애인 봉사 단체에 무상 기증했다”고 설명하고, “이번 무상 기증이 소외 계층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2014년부터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정된 전산 장비를 장애인 단체, 북한이탈주민 단체 등에 기증해왔다.

신재철 기자 | shinpress76@hanmail.net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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