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데일리그리드=김선근 기자]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가 최근 인천에서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주제로 열린 성경세미나에 주강사로 나서 인천 시민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연평균 30여 개국에서 성경세미나와 청소년 캠프를 개최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는 각국 청소년들과 목회자들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박옥수 목사를 만난 수많은 청소년들과 목회자들은 그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마음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박옥수 목사는 사람들이 변화된 원인은 ‘성경 말씀’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음에 말씀이 들어가면 변하지 않는 마음은 없다”며 “어떤 죄를 지었던 지를 불문하고 ”다 이뤘다“고 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모든 죄를 다 사하셨기 때문에 내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옥수 목사 “한국교회, 목사도 교인도 죄인? 십자가의 죽음 실패했다는 소리”

박옥수 목사는 한국 기성교회가 종교개혁 당시 중세로마교회를 닮아 있다고 꼬집었다.

당시 성직자들처럼 성경을 떠나 교인들을 바보로 만드는 우민화 정책을 쓴다는 것이다.

그는 “로마교회들이 돈을 받고 죄를 없애주는 면죄부를 발부하면서 신도들을 바보로 만들었다. 현재 기성교회들에서 성경 말씀을 전달하는 목회자들이 30분 하던 설교를 20분, 15분으로 줄이는 등 제대로 된 말씀을 전달하지 않아 성도들을 거의 바보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목사는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교인들을 죄인으로 만들고 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 죄를 위해 죽었고 부활하실 때 우리를 의롭다하시면서 이미 죄 사함을 다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목회자 본인도 죄인이고, 교인들에게도 죄인이라고 가르치고 있다”며 “모든 사람을 죄인이라 하는데 그럼 예수님이 우리에 죄를 사하기 위한 십자가의 죽음이 실패했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박 목사는 많은 목회자들이 죄 사함에 대해 정확하게 교인들에게 전달하지 않고 죄인이기에 무조건적으로 회개하라고만 하는 점도 지적했다.

박 목사는 “지금부터라도 목회자들이 교인들에게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이미 죄 사함을 받았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교류를 통해 감사과 행복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옥수 목사는 현재의 기독교 폐단 원인이 교단과 교파 중심, 인본주의로 흘러가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그는 “성경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마음과 예수님을 통한 죄 사함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가르쳐야 하는데도 기성교회와 교단들은 정치적인 의미와 인간중심적인 사고방식에 치중하는 모습으로 흐르고 있어 안타깝다”며 “목회자들도 성경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지 못한 채 우리 모두 죄인이라고 종용하지만 이미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간의 죄는 사해졌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의로운 것”이라며 “전 세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나님에 마음과 죄 사함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교회가 전 세계 교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사고력, 자제력, 교류력 가르치는 IYF, 각국 정부가 주목하는 ‘마인드교육’

아프리카와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를 청소년들의 마음과 삶의 변화를 불러오는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교육은 각국 정부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옥수 목사가 설립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청소년들에게 사고하고 절제하는 법을 비롯해 교류하는 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그는 “해외나 국내의 현재 청소년들이 사고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데, IYF의 목표는 사고하는 법, 서로 교류하는 법을 가르치고 셀프컨트롤 즉, 절제하는 법들을 가르쳐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IYF에 음악활동과 신앙 활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는 기회와 토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인천이 우리나라의 제2의 도시로 변모해 가는 만큼 지역 교회를 통한 청소년 교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 마음에 변화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을 자주 방문해 합창단 공연과 인천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주고 도와줄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보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많은 인천 청소년들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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