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52명 모집

▲ 김제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오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김제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들의 관련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청년 보육생 52명을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에 상관없이 취·창업농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접수 후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최대 20개월 동안 장기보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교육생은 9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영농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스마트팜 현장실습, 경영실습 등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영농을 할 수 있으며, 해외컨설턴트 초청 강의를 통해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창업농에게는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및 농신보 우대 지원, 농어촌공사 비축농지 장기임대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성적우수자에게는 최대 5년 동안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장기임대온실 우선 입주권이 주어지며,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교육생의 경우 경영실습과정 1년 동안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또한 김제시는 ‘청년창업 보육생 홈스테이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한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거주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서 농업 꿈나무를 육성하고 전후방산업을 성장시키는 것은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며,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앞장서는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집 공고를 참고하시고, 기타 문의사항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전북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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