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은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추념식을 가졌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성주군은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추념식을 가졌다.

보훈단체 회원 및 유족,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일제히 취명되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묵념 후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선미 시인의 추모헌시 낭송때에는 가슴을 울리는 내용과 애절한 목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를 지키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후손들이 애국정신을 본받아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성주군은 충혼탑, 공적충훈비에 추모객들이 쉽게 찾아와서 참배를 할 수 있도록 입간판을 설치하였으며, 공적충훈비 진입로가 가파르고 위험함에 따라 난간과 보행매트를 설치하는 등 참배객들의 안전과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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