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정선군은 지난 4월 하순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강수량 감소 등의 기후변화로 하천수, 농업용수가 고갈되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가뭄대비 관수장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뭄대비 관수장비 지원은 양수기, 스프링클러, 송수호스, 물통 등 가뭄해소를 위한 각종 관수장비를 지원하며, 농가당 사업비 한도 2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4일 기준 관내 600여 농가에서 763백만원의 가뭄대비 관수장비를 신청하였으며, 6월 1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영농철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작물 생육상황 모니터링 및 농가지도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처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매년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가뭄·폭염에 대비해 2020년부터 당초예산에 관수장비 지원 예산을 편성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예방할 계획이다.
장영신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