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하천 효율적 관리 위한 수변관리단 사업 실시

▲ 공지천에서 제초작업을 하는 모습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그동안 하천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사실상 방치됐던 소하천을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 시행된다.

춘천시정부는 하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2019년 소하천 수변관리단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하천은 국비와 시비가 투입돼 체계적으로 관리됐던 소양강, 공지천과 같은 대규모 하천과 달리 관리를 받지 못했다.

이에 시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하천 구역에 상시 관리자를 투입해 쓰레기 불법투기, 제초작업과 불법 처리 단속, 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적인 소하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은 춘천 내 소하천 263곳이며 시비 5억2,400만원이 투입된다.

이달부터 소하천 수변관리단 18명은 구역별로 2명씩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시정부 관계자는“소하천 주변 환경을 개선해 유지용수의 수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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