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앤비(대표이사 배기혁)는 위조방지 정품인증 솔루션 ‘히든태그’ 납품량이 작년대비 260%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55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에서 도입해 사용 중인 히든태그 관계자는 “제작 및 해석방법이 오픈돼 있는 QR코드, 해외기술 라이선스가 많은 특수소재와 달리 히든태그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서비스된다”며 “히든태그의 기술성 및 범용성을 인정받아 더욱더 많은 수출 업체에서 히든태그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히든태그는 높은 수준의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로 이미지 자체를 정교하게 데이터화하여 쉽게 복제 및 위조할 수 없는 정품인증 서비스이다. 핑거프린트 형식으로 수억 개의 같은 이미지로 보이는 라벨이 모두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어 단 하나의 고유한 정보와 연결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가품(일명 짝퉁)이 의심되는 지역, 물품 등을 추적할 수 있다. 

또한 히든태그는 소비자 참여에 의해 이뤄지는 정품인증 서비스로 히든태그 앱을 통해 제품에 새겨진 히든태그를 스캔해 제품에 대한 정·가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히든태그는 2018년 모바일기술대상에서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을 통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중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기술평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서비스로 중국 질량관리검역검험총국 산하의 ‘중국위변조방지산업협회’에서 기술인증을 받았다.

이밖에도 국내의 수출 지원기관인 한국무역협회의 ‘K+인증마크’사업에 2014년, 2015년 2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바우처 제도의 유일한 정품인증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많은 중소기업에 정품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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