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교수들 시국 선언 (사진: MBC '이브닝 뉴스')

'서울대 교수 시국 선언'

서울대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 협의회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대 교수 회관에서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들은 "해경해체로 모든 책임을 면하려는 태도는 대통령 스스로의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 적폐의 온상은 현 정부의 비민주성과 무능, 무책임이고 그 정부를 이끌고 운영하는 사람들이 '적폐' 그 자체"라고 말했다.
 
교수 협의회는 진상조사단에 유가족과 시민대표 참여, 청와대부터 정부 각 부처에 걸친 전면적이고 철저한 인적 쇄신, 정부의 언론통제에 대한 사과와 즉각 중단, 과도한 친기업 정책 즉각 폐기 등을 주장했다.
 
서울대 교수 시국 선언에 누리꾼들은 "서울대 교수 시국 선언, 힘내세요", "서울대 교수 시국 선언 멋지다", "서울대 교수 시국 선언,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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