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누구나 만석을 꿈꾼다. 여러 독서실 프랜차이즈 가운데 ‘바짝’은 쾌적한 학습공간과 학습자의 다양한 학습형태 및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공간구성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스터디카페 대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같은 브랜드와 컨텐츠를 가지고도 센터마다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오픈 2년 동안 꾸준히 만석을 기록한 곳이 있다. 바짝 가맹 2호점인 대전 중리센터 원장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

Q 독서실 창업계기는 무엇인지요?

농협에서 3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은퇴시기가 되자, 열심히 그리고 격렬하게 살아온 인생 끝에 찾아온 2막은 좀 더 보람된 여정이었으면 했습니다.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일, 보람된 일, 그러면서도 경영이 어렵지 않아 첫 사업도전에 무리가 없는 일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프리미엄독서실입니다.
    
자신의 인생목표를 위해 공부를 하는 학생들만큼 순수한 열정을 가진 사람을 곁에서 같이 응원하고 도와주는 일만큼 멋진 일도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Q 바짝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요?

창업직전까지 정말 많은 업체들의 독서실을 방문하여 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기에는 화려하고 멋지지만 실제로는 마감이 허술한 독서실을 보고 실망도 많이 하였죠. 그런 경험들 중에 바짝독서실의 엄재호 대표를 만나게 되었고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 바짝의 진실됨과 아름답고 내실 있는 인테리어디자인에 반하게 됐습니다.

또한 독서실시스템업체 중 가장 오래 되었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은하시스템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었는데 은하시스템에서 독서실 프랜차이즈를 만들게 된 것이 바짝 이였다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독서실을 그동안 2년 내내 만석으로 운영하셨는데 소감을 간단히 말씀해 주신다면?

2년 동안 독서실 운영을 꾸준히 성실하게 잘 운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늘 열린 마음으로 학생을 대하고 학생들의 편의에 인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운영에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열람실이 만석이다 보니, 라운지공간이 부족할 것에 대비하여 3층에 휴게실을 추가로 마련하여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무료로 이용하게 하고 있습니다. 

독서실 운영은 타 업종에 비해 시간 여유가 있으며, 수익창출도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초반에 입지 선정부터 독서실 구조와 좌석 배치까지 현 상권에 잘 맞는 선택이었다고 생각되고 오픈 초기 마케팅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독서실 사업을 운영하면서 고민되는 부분을 같이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바짝이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창업 준비자들에게 도움 말씀 주신다면?

창업할 때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금전적인부분, 시간, 운영기술 부분에서 말이죠. 

독서실사업은 큰 노하우가 없어도 가능하고 투자자본도 무리 없는 수준입니다. 처음 창업하시는 분들은 경험이 부족하여 얼마 못가고 문을 닫는 경우가 많은데 독서실사업은 처음 창업하시는 분들도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고 독서실 사업을 추천 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바짝 본사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요?

지금까지도 바짝에서 관리를 잘 도와주고 있어 만족하고 있지만 더 바라는 점이라면 독서실시장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어 트랜드를 선점하고 안내해주었으면 합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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