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 디자인파크 용산점, 주말마다 매트리스 설명회 진행
- 복잡하고 까다로운 매트리스 관리 정보 제공으로 고객감동 실천

사진 = 한샘 디자인파크 용산점에서 매트리스 설명회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 = 한샘 디자인파크 용산점에서 매트리스 설명회가 진행 중인 모습.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숙면을 책임지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침대 매트리스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세탁 등 관리가 쉽지 않은데다 종류도 많아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인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주)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한샘 디자인파크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매주 주말(토, 일) 이틀간 매트리스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샘 디자인파크 용산점 단독으로 진행중인 매트리스 설명회는 지난 4월부터 2개월째 진행중이다. 단순히 한샘의 매트리스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차원의 설명회라기 보다는 매트리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10여분간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현재 고객들이 사용중인 매트리스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매트리스를 고르는 기준, 청결하게 관리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등 전문가가 전하는 이른바 ‘꿀팁’들을 들어볼 수 있다.

한샘이 제안하는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 선정’ 방법은 첫째, 어깨와 허리 부분에 척추 건강을 지켜주는 별도 스프링이 있는지, 둘째는 스프링의 출렁임과 흔들림이 얼마나 방지되는지 여부다.

또한 토퍼의 유무와 두께, 토퍼의 분리 및 교체가 가능한지, 마지막으로 집먼지 진드기와 먼지, 알러지 차단 기능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리스는 집먼지 진드기나 각종 얼룩, 냄새에 노출돼 있다. 별도의 케어 서비스를 받기 힘든 상황이라면 물과 베이킹소다만 있어도 매트리스를 청결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물과 베이킹소다를 희석해 분무기에 넣어 얼룩이 생긴 매트리스 부위에 뿌려주고 어느 정도 건조시킨 뒤 청소기로 남은 베이킹소다 가루를 제거하기만 하면 된다.

또 하나는 매트리스에 명시된 ‘스프링 워런티’라는 스프링 보증 라벨을 통해 확인하고 기간 내 무상 교체를 받는 방법이다. 스프링 워런티에는 10년 혹은 15년 가량의 보증 기간이 명시돼 있지만 대부분의 매트리스는 스프링과 내장재가 결합된 일체형인 관계로 스프링 상태 확인이 어렵다. 

한샘의 포시즌 매트리스처럼 매트리스와 토퍼가 분리형인 경우 스프링 상태 확인이 가능해 10년 무상 보증 및 교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매트리스 설명회는 한샘 디자인파크 용산아이파크몰 리빙파크 5층 가구관에서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5회(13시, 14시30분, 16시, 17시30분, 19시)에 진행된다. 진행 당일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전체 안내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매트리스 설명회 개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시라 한샘 디자인파크 용산점 팀장은 “이번 설명회는 침대 매트리스에 관심있는 고객들에게 관리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매트리스 설명회를 통해 항상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SC(스페이스 코디네이터)들에게는 잠시나마 여유를 줄 수 있고 고민만 하시던 고객에게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