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는 올해로 38번째를 맞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지구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발표했다.

시스코 코리아는 지난 22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폐전자제품 수집 행사인 ‘이스크랩(eScrap)’를 시작한 데 이어 ‘일회용 컵 줄이기’, ‘대중교통 타기’ ‘가족과 동네 청소’ 등을 시행하고 ‘양재 시민의 숲 자연보호’행사에도 참여했다.  

환경경영체제 규제 규격인 ISO 14001 표준을 준수,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그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시스코는 전자제품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하자는 취지에서 한국은 물론 중국, 싱가폴 등 아태지역 9개 국가에서 이스크랩 행사를 동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시스코 코리아는 약 662kg에 달하는 폐전자 폐기물을 수거, 일부 부품에 한해서는 재사용할 수 있도록 조처 함으로써 폐전자제품이 여타 폐기물들과 함께 쓰레기 매립지에 매립되거나 그레이마켓(Grey Market)에서 불법적으로 거래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시스코 코리아의 손영진 사장은 “시스코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은 물론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직원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책임감 있는 환경 보호 중시 문화를 형성해 왔다”며 “운영중인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에 위치한 지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시스코는 지난 2006년부터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 하에 자사 화상회의 시스템인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사용을 적극 권장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인 항공 여행 수요를 줄이고자 노력해 왔다. 또 동시에 그린 IT 기술 개발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해 혁신적인 에너지 상품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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