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애련 인스타그램
사진 = 신애련 인스타그램

의류 제조 및 판매업체 안다르의 신애련 대표가 화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tvN '물오른 식탁'에는 안다르의 신애련 대표가 출연해 '20대 여성 CEO'이자 워킹맘으로서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편한 요가복 등을 개선해 400억대의 매출을 올린 신 대표는 최근 '시리레깅스'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시리'는 배를 덮는 부분부터 사타구니 라인까지 이어진 봉제선을 말하는데, 이 선을 없앤 제품이 시리레깅스다.

시리레깅스는 와이(Y)존 걱정 없이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날씬해 보인다는 특징 때문에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사랑을 많아 받았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시리레깅스는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2월 신애련 대표는 한 매체를 통해 "얼마 전 운전하고 가다가 어떤 사람이 우리 옷을 풀 코디하고 지나가는 걸 봤다"며 "보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전했다.

이어 "믿기지 않아서 우리 로고가 맞나 몇 번이나 확인했다"면서 "길에서 브랜드 옷을 보려면 매출이 1000억 대는 돼야 한단다. 그만큼 사랑받고 있다는 뜻이잖나. '우리가 이만큼 해냈구나' 하는 생각에 엄청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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