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코리아는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오토데스크 솔루션 데이 2008’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오토데스크 솔루션 데이 2008’에는 주요 사용 고객은 물론 학계, 정부 등의 설계 및 디자인 전문가 그리고 학생 등 총 3천 500 여명이 참석하여 디자인과 관련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토데스크는 기업 혁신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은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빌딩정보모델링(BIM) 및 디지털 프로토타이핑(Digital Prototyping)등의 혁신 방안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3D 설계 및 디자인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패트릭 윌리암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오토데스크의 3D 모델링 기술은 ‘실현되기 전에 경험한다’는 오토데스크의 비전”이라며, “아시아 지역은 혁신의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배출된 디자인 엔지니어들로 인해 세계 산업 및 제품이 새롭게 정의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 덧붙였다.

또한, 기조연설에는 서울디자인 올림피아드(Seoul Design Olympiad) 2008 총감독인 권은숙 교수가 참가하여 전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오토데스크 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올해 ▶정부-공공 분야 집중 육성 ▶지속가능한 디자인 실현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경남지사 개소, 산학협동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중소기업 서브스크립션 고객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육성 등) 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직면한 7가지 문제를 오토데스크의 4가지 기술(모델활용 디자인, 지형공간화, 3D, 비주얼화, 도시 시뮬레이션화)을 통해 지원하며 U-코리아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 중에 있음을 밝혔다.

이와 관련, 특별히 준비된 정부 공공 세션에서는 공공 분야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설계, 한국의 U-시티 건설 그리고 지능형 국토 건설과 관련하여 오토데스크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전한종 교수는 “BIM 모델의 활용은 유비쿼터스 도시를 만드는 근간이 될 것”이라 밝히며 도시 정보 모델링의 비용 절감 및 에너지 절감 및 폐기물 최소화 등의 친환경 효과에 대해 발표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연설과 산업군별 솔루션 트랙, 전시행사가 함께 진행돼 산업과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해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설계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그림.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남기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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