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함께 신나고 즐거운 체험해요

▲ 선산보건소는 지난 22일, 5세에서 7세 어린이와 아빠 40가족을 대상으로 옥성면 풀마실 목장에서 “아빠애플”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선산보건소는 지난 22일, 5세에서 7세 어린이와 아빠 40가족을 대상으로 옥성면 풀마실 목장에서 “아빠애플”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선산보건소 주최, 구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아빠의 바람직한 육아참여 놀이와 교육, 피자·치즈 만들기, 목장체험, 트렉터타기, 건초주기 등을 함께 하면서 자녀와 소통하며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나라의 2018년도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전년도 1.05명에 비해 줄어들었고, 구미시의 총 출생아수 또한 3,41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74명 감소함에 따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문화적 환경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행사는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 아빠의 육아참여 기회를 만들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잡음으로써,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임종현 선산보건소장 직무대리는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참여가 엄마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후속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양육분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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