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공동판매하기 위해 결성된 조합인 천지애협동조합에서 돌외를 이용한 한방증류액 '영물플러스'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영물플러스는 돌외라는 식물을 주성분으로 한 한방증류액이다. 돌외는 인삼의 6배에 달하는 사포닌이 함유돼있는 약용식물로서 과거 중국의 진시황제가 불로초로 부르던 식물로 추정된다.

한약명은 칠엽담, 학명은 Gynostemmnpentaphyllum(Thunb) Makino로 불리는 쌍떡잎식물이며 박목 박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써 오래 전부터 우리 선조들이 건강 목적으로 다양하게 이용해오던 약용식물이다.

돌외 잎에는 90여 종의 사포닌과 비타민 B, C, D, E와 옥타코사놀과 마그네슘뿐만 아니라 인삼의 주요성분인 90여 종의 Dammarane-Type Gypenosides가 함유돼 있다. 돌외 잎과 줄기에는 같은 종류의 사포닌이 들어 있고, 잎에는 더욱 많은 함량의 사포닌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천지애협동조합의 영물플러스는 액상으로 상품을 출시했는데, 일반적인 탕제가 아니라 증류액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증류액이란 재료를 끓이면서 나오는 수증기를 냉각해서 액화시키는 방식인데, 한의학 문헌 자료에 근거해서 제조한 것으로 무색투명하다.

증류 한약과 탕제 한약의 성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한 GC(기체 크로마토 그래피법) 실험 결과 GC 그림 상에서는 증류액에 더 많은 성분들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의과대학의 영물과 돌외 잎 추출물의 항염증 세포실험 데이터 발표를 살펴보면 항염증활성측정에서 PGE2농도가 감소하고 COX2 농도가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렇듯 각종 실험을 마친 영물플러스는 특허등록(제 10-1798762호)을 마치고 식품판매로 허가(제2017-06286329)를 받았다.

천지애협동조합 관계자는 “천지애는 건강이라는 테마를 인간 생존에 필수 요소인 물에 두고 있다”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신체는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기타 부작용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심하게 발전이 되면 신부전증으로 평생 약을 먹으면서 살아가야 하므로 평소에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만이 예방의 지름길로, 이를 도울 수 있는 신제품 영물플러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천지애협동조합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커피의 고카페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수소수 저카페인 더치커피를 개발하고 니코틴 분해에 도움이 되는 수소수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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